"건강하다가 갑자기..." 요즘 60대를 병들게 만드는 습관 4가지
요즘 60대 사이에서는 “건강하다가 갑자기 아프다”는 이야기가 낯설지 않다. 멀쩡하다가 순식간에 병원 신세진다.
60대 평균 만성질환 2.2개를 보유한다. 3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이 35.9%다. 12년간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은 17.9%에서 40.9%로, 당뇨병은 20.6%에서 30.0%로, 심혈관질환은 5.6%에서 9.3%까지 증가했다. 건강하다가 갑자기, 요즘 60대를 병들게 만드는 습관 4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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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소만 먹으면 건강하지” 단백질을 안 먹는다
나물과 채소만 즐기는 노년층이 많다. “고기는 안 좋다”며 단백질을 거의 안 먹는다. 채소만 먹으면 건강한 줄 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단백질 부족은 더 빠르게 만든다. 혈당 조절이 어렵고 골다공증, 낙상,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1년간 낙상사고 경험 노인이 5.6%다. 단백질 안 먹으면 근육 빠지고 뼈 약해진다. 채소만으로는 건강 못 지킨다.
매 끼 단백질 먹어라. 고기, 생선, 계란, 콩. 근육 지켜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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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 후엔 TV”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식사 후 TV 보며 오래 앉아 있는다. 운동은 안 하고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있다. “나이 들면 쉬어야지” 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식후 치솟은 혈당이 그대로 유지되어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유병률이 20.6%에서 30.0%로 급증했다. 이상지질혈증은 17.9%에서 40.9%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앉아만 있으면 혈당도 안 떨어지고 혈관도 망가진다. 식후 움직여야 혈당 잡는다.
식후 30분 걷기 해라. 집안일이라도 해라. 움직여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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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 들면 잠 안 온다” 5시간도 안 자고 버틴다
하루 5시간 미만 자는 노년층이 많다. “나이 들면 원래 잠 안 온다”며 수면 부족을 당연하게 여긴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 종일 버틴다.
하루 5시간 미만 자는 노년층은 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을 지킨 노년층보다 치매 위험이 2배 높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 우울증상을 가진 노인이 11.3%다. 잠 못 자면 몸도 마음도 망가진다. 수면이 건강을 결정한다.
7시간 이상 자라. 낮잠은 30분 이내로. 수면이 치매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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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건강검진? 귀찮아” 정기검진을 안 받는다
“멀쩡한데 무슨 검진” 하며 건강검진을 안 받는다. 증상 없으면 괜찮은 줄 안다. 아플 때까지 방치한다.
66세 때 심하게 노쇠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4.4배 높다. 2022년 발생한 28만 2,047명의 암 신규 환자 중 60~70대 비중이 크다. 오랜 생활 습관이 누적되어 나이 들어 암이 생긴다. 조기 발견하면 치료되는데 늦으면 손쓸 수 없다. 검진이 생명을 구한다.
1년에 1번 건강검진 받아라. 암 검진 꼭 받아라. 조기 발견이 생명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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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가 갑자기, 요즘 60대를 병들게 만드는 습관은 단백질 안 먹기, 식후 안 움직이기, 5시간 미만 수면, 건강검진 안 받기다. 60대 평균 만성질환 2.2개, 3개 이상 35.9%, 12년간 만성질환 2배 증가, 이상지질혈증 17.9%→40.9%, 당뇨병 20.6%→30.0%, 심혈관질환 5.6%→9.3%, 치매 위험 수면 부족시 2배, 10년 내 사망 위험 노쇠시 4.4배다.
매 끼 단백질 먹고, 식후 30분 걷고, 7시간 이상 자고, 1년에 1번 검진 받아라. 가능한 젊을 때부터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관리해라. 지금 당장 습관 바꿔라. 그게 건강 지킨다.
여러분은 어떤 습관을 가장 먼저 바꾸고 싶으신가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