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사람 90%가 결국 후회하는 것 3위 취미, 2위 자식, 1위는?

요즘 은퇴자 사이에서는 “일 그만두고 나니 후회만 남는다”는 말이 낯설지 않다. 은퇴는 했는데 행복하지 않다.

은퇴한 사람 90%가 공통으로 후회하는 것이 있다. 월 350만원 필요한데 실제로는 230만원만 준비했다. 120만원 부족하다. 평균 56세에 은퇴하는데 원하는 은퇴 나이는 65세다. 9년이나 일찍 그만뒀다. 60세 이상 79.7%는 여전히 일해서 생활비를 번다. 은퇴한 사람 90%가 결국 후회하는 것 3가지가 있다.

은퇴 후회 Photo by Cristian Newman on Unsplash

3. 계획 없이 취미와 여행에 돈을 쏟아부었다

“평생 못 해봤으니 이제 좀 살자” 하며 여행, 골프, 취미에 돈을 쏟는다. 은퇴 초반에 한꺼번에 즐기려다 자금을 빠르게 소진한다.

여행과 취미를 계획 없이 지출하면 금세 큰돈이 나간다. 특히 은퇴 초반 5년이 가장 위험하다. “그동안 못 해본 것”을 다 하려다 통장이 텅 빈다. 월 350만원이 필요한데 230만원만 준비했다. 120만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과소비하면 노후 자금이 순식간에 없어진다.

여행과 취미는 연간 예산을 정해라. 은퇴 초반 5년은 절약해야 한다. 계획 없는 즐거움은 결국 후회로 남는다.

여행 과소비 Photo by Anete Lūsiņa on Unsplash

2. 자식에게 끝없이 퍼주다 빈손이 됐다

결혼 자금, 전세금, 사업 자금. 자식이 부탁하면 다 내어준다. 도와주고도 감사받지 못하면 남은 건 서운함과 불안뿐이다.

자식에게 과도하게 돈을 쓰면 노후 자금이 부족해진다.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고, 자식이 당연하게 여기면 후회는 더 커진다. 60세 이상 중 79.7%는 여전히 자신이 생활비를 번다. 자녀 도움은 10.3%뿐이다. 다 퍼주고 나면 자식도 못 도와준다.

자녀 지원 한도를 정해라. 연 500만원 넘으면 안 된다. 도와주되 대신 살아주지 마라. 내가 가난하면 자식도 불행하다.

자녀 지원 Photo by CDC on Unsplash

1. 일을 너무 빨리 그만뒀다

평균 56세에 은퇴한다. 하지만 원하는 은퇴 나이는 65세다. 9년이나 일찍 그만뒀다. 그만두고 나니 할 일이 없고 돈이 부족하다.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1위는 “일을 너무 빨리 그만둔 것”이다.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일을 빨리 그만둔 게 진짜 후회다. 45세에 최고 소득(연 4,433만원)을 올리지만 61세부터 적자로 전환된다. 9년 공백 동안 수입은 없고 지출만 늘어난다.

60세까지 일할 수 있으면 하라. 파트타임이라도 계속 일해라. 일은 돈뿐 아니라 정체성과 관계를 준다. 일 그만두면 건강도 무너진다.

조기 은퇴 Photo by Scott Graham on Unsplash

은퇴한 사람 90%가 결국 후회하는 것은 계획 없는 취미 지출, 끝없는 자녀 지원, 너무 빨리 일 그만두기다. 월 350만원 필요한데 230만원만 준비(120만원 부족), 평균 56세 은퇴 vs 원하는 65세(9년 공백), 60세 이상 79.7% 여전히 일함, 자녀 도움 10.3%뿐이다.

여행 연간 예산 정하고, 자녀 지원 연 500만원 한도 정하고, 60세까지 일 계속해라. 은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준비 없는 은퇴는 후회만 남긴다. 지금 당장 은퇴 계획 세워라. 그게 후회를 줄인다.

여러분은 은퇴 후 어떤 것이 가장 후회되실 것 같으신가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