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되면 근육이 반토막" 60살 넘어 운동 안 하면 겪는 무서운 일 4가지
요즘 60대 사이에서는 “다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낯설지 않다.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의자에서 일어나기도 버겁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20% 이상이 근감소증 위험군이다. 30대부터 줄기 시작한 근육이 70대가 되면 절반으로 쪼그라든다. 운동을 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금부터 솔직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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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한다
근육이 없으면 균형을 잡지 못한다. 작은 문턱에도 발이 걸리고, 미끄러지면 그대로 쓰러진다.
고려대의료원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 환자는 낙상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면 1년 내 사망률이 20%에 달한다. 넘어지는 순간, 인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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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뇨병이 찾아온다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창고다. 근육이 줄면 혈당이 갈 곳을 잃는다.
분당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고, 혈당은 더 오른다. 근육이 사라지면 몸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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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혼자 화장실도 못 간다
허벅지 근육이 없으면 변기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불가능해진다.
카이알뉴스 보도에 따르면 UCLA 연구진은 “하체 근육량이 적은 노인은 사망 위험이 2배 높다”고 발표했다. 화장실, 목욕, 계단 - 모든 일상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해진다. 자존심보다 몸이 먼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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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가 빨리 온다
근육과 뇌는 연결되어 있다. 운동을 안 하면 뇌도 함께 늙는다.
디멘시아뉴스 보도에 따르면 근육량이 줄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뇌로 가는 혈류도 줄어든다. 결국 치매까지 앞당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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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이 넘으면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일주일에 3번, 스쿼트 10개만 해도 달라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항성 운동을 주 3일 이상,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이 20%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지금 시작하면 80대에도 혼자 걸을 수 있다. 안 하면? 누군가에게 업혀 다녀야 한다.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 운동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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