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벼락거지 된다" 요즘 5060이 저지르는 4대 재테크 실수
요즘 5060 사이에서는 “평생 모은 돈을 몇 년 만에 날렸다”는 이야기가 낯설지 않다. 열심히 모았지만, 판단 착오 한 번에 순식간에 벼락거지가 된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파산 신청자 중 60대 이상이 41%를 차지한다. 재파산자 중에선 50~60대가 85%에 달한다. 노후를 무너뜨리는 건 시장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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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수익 보장 투자 사기에 속는다
“월 10% 수익 보장” “AI 자동 투자로 안전하게” 이런 말에 평생 모은 돈을 쏟아붓는다. 한 60대 남성은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약 9억원을 날렸다.
투자 사기 피해자의 85.9%가 50~70대 고령층이다. 소셜미디어(27.8%), 온라인 커뮤니티(27%), 메신저(25%)를 통해 접근한다. 한번 속으면 끝이다, 회수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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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 습관대로 과소비한다
월급은 줄었는데 지출은 그대로다. 골프, 외식, 명품… “이 정도는 써도 되지” 하다가 통장이 비어간다.
국회 통계에 따르면 60대 개인회생 접수가 2019년 3,653건에서 2023년 7,323건으로 2배 증가했다. 소비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노후는 파산으로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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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퇴직금으로 코인에 올인한다
2021년 코인 급등 때 “나도 한 번” 하며 퇴직금을 몰빵한다. 한 40대는 10년 모은 3억원을 1.5년 만에 몽땅 날렸다.
5개월 만에 은행 예금이 27조원 증발했다. 코인은 서킷브레이커도 없다. 하루아침에 반토막 나도 막을 방법이 없다. 퇴직금은 도전 자금이 아니라 생존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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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기 거래로 수익 낸다고 착각한다
“나는 다르다”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고팔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현실은? 회전율 2000% 이상은 18.4% 손실, 회전율 100% 이하는 7.1% 수익이다.
단기 거래는 수수료만 쌓인다. 우량주를 묻어둔 5060은 50%대 수익을 냈지만, 중소형주를 단타 친 20대는 마이너스다. 자주 건드릴수록 손실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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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무너뜨리는 건 시장이 아니라 판단 착오다. 돈을 지키는 법은 버는 법보다 훨씬 어렵다.
투자 사기, 과소비, 투기, 단기 거래. 이 네 가지만 피해도 노후는 지킬 수 있다.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절제하라.
여러분은 어떤 재테크 실수를 경험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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