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봐야 하는데..." 요즘 60대 사이에 퍼지는 무서운 증상 4가지

요즘 60대 사이에서는 “병원 가봐야 하는데 바빠서…”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증상을 무시하고 미루다가 발견 늦으면 치료 시기를 놓친다.

보건복지부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9.25%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35.7%가 60대 이상이다. 건강을 지키는 건 돈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60대 건강 증상 Photo by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1. 감정기복 심하고 화가 자주 난다

능숙하게 하던 일을 갑자기 못하거나, 감정조절이 안 되고 화가 쉽게 난다. 이건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초로기 치매의 신호다.

65세 미만 치매를 ‘초로기 치매’라 부른다. 성격 변화, 판단력 저하가 첫 증상으로 나타나 진단이 늦어진다. 조기 발견하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 반드시 병원 가라.

치매 초기 증상 Photo by Matthias Zomer on Unsplash

2. 가슴 통증, 호흡곤란이 반복된다

계단 오를 때 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다. 3~5분 지나면 사라진다고? 이건 협심증이다.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이다.

심혈관 질환은 ‘소리 없는 살인자’다. 전조 증상이 거의 없다가 갑자기 발병한다. 가슴 통증, 호흡곤란, 어지럼증이 반복되면 즉시 병원이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끝이다.

심혈관 질환 Photo by Europeana on Unsplash

3. 건강검진 미루다 암 늦게 발견

“바빠서”, “괜찮을 것 같아서” 하며 검진을 미룬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 발견 늦으면 치료도 늦어진다.

50대는 초기 암 발견이 가장 많은 연령대다.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검진은 필수다. 60대 넘으면 전립선암, 췌장암도 증가한다. 검진 미루지 말고 반드시 받아라.

건강검진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4. 잠 못 자고 우울감이 지속된다

밤에 잠 못 자고, 낮에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 하며 넘기면 안 된다. 이건 우울증이다.

60대 이상 우울증 환자 비율은 전체의 35.7%다. 불면증, 건강염려증이 동반된다. 방치하면 복합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증은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우울증 불면증 Photo by Kristina M. on Unsplash

건강을 지키는 건 돈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증상을 무시하고 미루면 치료 시기를 놓친다.

감정기복, 가슴 통증, 검진 미루기, 우울감. 이 네 가지만 조심해도 건강은 지킬 수 있다. 늦지 않았다, 지금 당장 병원 가라.

여러분은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고 계신가요?


참고 자료: